[주요 단신] 지난해 채소류 총수입 6천5백억 원 ‘역대 2위’ 외
[KBS 제주] 주요단신 이어갑니다.
지난해 도내 채소류 재배로 인한 총수입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채소류 총수입이 한 해 전보다 13% 증가한 6천5백억 원을 기록해 2016년 6천7백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월동무가 2천8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양배추가 9백억 원, 당근이 860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마늘은 벌마늘 피해 등의 영향으로 조수입이 330억 원으로 집계돼 한 해 전보다 36% 감소했습니다.
제주도는 기상 악화에 따른 채소류 생산량 감소와 분산 출하를 통한 수급 조절 노력으로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국 1만 해녀 구심점’ 해녀협회 다음 달 출범
전국 1만 해녀의 구심점이 될 해녀협회가 다음 달 제주에서 창립됩니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와 경남, 경북과 부산 대표 해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해녀협회 준비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20일 제주해녀축제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될 전국해녀협회는 제주를 비롯해 8개 연안 시도 해녀어업인들의 상호 협력과 유대 강화에 역량을 모을 예정입니다.
준비위는 올해 안에 해양수산부에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세계유산 용암동굴 보존…주변 사유지 추가 매입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보존을 위해 문화재 구역 내 사유지 공공매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최근 천연기념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 동굴군' 문화재구역 사유지 매입 보상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보상 협의 대상은 사유지 11만 4천여 ㎡로 2028년까지 감정평가에 따라 보상 협의를 하게 됩니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 동굴군 문화재구역은 83필지 37만 9천여㎡가 사유지인데 2020년부터 제주도가 40여 필지를 협의 취득했습니다.
불법 숙박업소 144곳 적발…추석 앞두고 단속 강화
서귀포시에서 불법 숙박업소가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불법숙박업소신고센터 등을 통해 144곳의 미신고 숙박업소를 적발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치경찰, 관광협회와 함께 공유숙박 플랫폼 등을 이용해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투숙객을 속이는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미신고 숙박업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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