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텔레그램 CEO 체포에 "서방 정치적 동기, 이중 잣대"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는 텔레그램을 만든 러시아 출신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데 대해 서방의 이중잣대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텔레그램이 법적 문제를 겪을 때도 두로프는 자유로웠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프랑스가 두로프의 인신을 구속해 과도하게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이면서 아랍에미리트와·프랑스 복수국적자인 두로프는 지난 24일 프랑스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텔레그램을 만든 러시아 출신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데 대해 서방의 이중잣대라고 비난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5일 "2018년 러시아 법원이 텔레그램 차단을 결정했을 때 비난했던 비정부기구들이 이번에는 프랑스에 항의할 지 궁금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텔레그램이 법적 문제를 겪을 때도 두로프는 자유로웠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프랑스가 두로프의 인신을 구속해 과도하게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이면서 아랍에미리트와·프랑스 복수국적자인 두로프는 지난 24일 프랑스에서 체포됐습니다.
두로프는 보안성이 뛰어나 비밀대화가 가능한 텔레그램이 마약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치한 혐의를 받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두로프 체포를 계기로 러시아와 서방의 갈등이 더욱 증폭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