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신임 위원장 "김동연 정치적 후원 역할 부정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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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에 위촉된 친문재인계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이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의 정치적 후원 역할을 부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 신임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 위촉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다만 전 위원장은 "지금 도정자문위원장은 선거 캠프와는 차이가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 지사께서 잘됐으면 좋겠고 거기에 따르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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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신임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 위촉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정무적 역할을 하실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김동연 지사와 정치적으로 함께 하거나 후원하는 역할 아니냐는 해석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 전혀 부정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김 지사께서 그동안 도정을 잘해왔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이나 야권에서 역할을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정치적 역할)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 제가 부정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 위원장은 "지금 도정자문위원장은 선거 캠프와는 차이가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 지사께서 잘됐으면 좋겠고 거기에 따르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 지사가 이재명 대표와 각을 세운다는 시선에 대한 견해를 묻자 "민주당이 잘 되려면 다 제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좀 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가야 한다"고 답했다.
'2년 뒤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도정자문위원장직을 수락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4월 총선에 실패하고 개인적으로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뭘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임 전해철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우리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초석을 만드는 데 위원장이 큰 역할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 위원장은 "경기도는 인구나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큰 역할을 해야 되는 광역지방자치단체"라며 "경기도를 김 지사께서 경기도를 잘 이끌어서 든든하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전 위원장은 경기도에서 민주당 3선(경기 안산시 상록구갑)을 지내면서 지방자치와 분권행정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했다. 국회 등원 전에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서 연이어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을 지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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