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새달 2일 개회식

전광준 기자 2024. 8. 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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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다음달 1일부터 100일 동안 진행된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여야가 정기국회 일정을 확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기국회 개회식은 22대 국회 시작을 선포하는 개원식과 다르다.

국회는 지난달 5일 개원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채 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 등에 반발해 개원식 불참을 선언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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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민주·5일 국힘’ 대표연설 합의
국민의힘 배준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브리핑에 앞서 손잡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다음달 1일부터 100일 동안 진행된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여야가 정기국회 일정을 확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음달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에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5일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9~12일에는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정기국회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국정감사는 10월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정기국회 개회식은 22대 국회 시작을 선포하는 개원식과 다르다. 여야는 개원한 지 석달째 개원식을 열지 못하고 있다. 국회는 지난달 5일 개원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채 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 등에 반발해 개원식 불참을 선언해 무산된 바 있다.

박 의원은 “22대 국회를 열어 개원식을 하자는 입장이었는데 여당 쪽 사정으로 개회식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통상적인 정기국회 개회식 절차로 열게 된다”고 말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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