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순호 ‘프락치 자료’ 유출 혐의로 시민단체 간사 입건
황병서 2024. 8. 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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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 국장을 지낸 김순호 전 치안정감의 과거 '프락치' 활동 의혹에 관한 존안 자료(없애지 않고 보존하는 문건)를 유출한 혐의로 '녹화·선도공작 의문사 진상규명대책위원회' 간사를 입건했다.
2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재범 녹화·선도공작 의문사 진상규명대책위 간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간사는 김 전 치안정감의 존안 자료를 유출했다는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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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치안정감 ‘프락치’ 활동 자료 유출 관련
시민단체 간사, 26일 경찰 소환 조사 받아
시민단체 간사, 26일 경찰 소환 조사 받아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 국장을 지낸 김순호 전 치안정감의 과거 ‘프락치’ 활동 의혹에 관한 존안 자료(없애지 않고 보존하는 문건)를 유출한 혐의로 ‘녹화·선도공작 의문사 진상규명대책위원회’ 간사를 입건했다.
2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재범 녹화·선도공작 의문사 진상규명대책위 간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간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간사는 김 전 치안정감의 존안 자료를 유출했다는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입건됐다.
앞서 김 전 치안정감은 지난해 8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시민단체들이 지난 2022년 김 전 치안정감이 운동권 동료를 밀고하는 등 프락치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보도된 자신의 존안 자료를 유출 경위를 확인해달라 취지였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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