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침묵' 음바페 왜 이래? 대신 들어간 '2006년생' 초신성이 먼저 데뷔골 폭발!→역대급 스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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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2경기 연속 침묵한 가운데 2006년생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4점을 확보해 리그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브라질 초신성' 엔드릭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엔드릭이 이날 '18세 35일'의 나이로 라리가 역사상 레알에서 골을 넣은 최연소 외국인이 됐다고 알렸다.
엔드릭은 데뷔전을 치른 10분 만에 자신의 데뷔골을 넣으면서 역대급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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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킬리안 음바페가 2경기 연속 침묵한 가운데 2006년생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4점을 확보해 리그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경기 종료가 임박한 후반 41분 음바페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레알 입성 후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전 데뷔였다.
엔드릭은 쐐기골의 주인공이 됐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브라힘 디아즈의 골로 레알의 승리가 확실시되던 때, 그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디아즈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니어 포스트를 향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면서 골문을 갈랐다.
이 골로 새로운 기록을 작성한 주인공이 됐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엔드릭이 이날 '18세 35일'의 나이로 라리가 역사상 레알에서 골을 넣은 최연소 외국인이 됐다고 알렸다. 엔드릭은 데뷔전을 치른 10분 만에 자신의 데뷔골을 넣으면서 역대급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엔드릭은 수많은 축구 스타들을 낳은 브라질의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브라질의 명문 클럽 파우메이라스에서 성장한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는 물론, 브라질의 전설적인 인물 펠레의 뒤를 이을 재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어린 나이에도 첫 시즌 리그 7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리그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일찍부터 빅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레알 이적이 성사됐다. 그는 16세의 나이에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라는 금액으로 레알행을 확정지었다. 성인이 되는대로 엔드릭은 레알에 공식 입단할 예정이었고, 18세가 되면서 올 여름 레알에 본격 합류했다.
자신이 왜 레알에 왔는지 곧바로 입증한 엔드릭.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그에게 만족했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엔드릭은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공격에서 매우 강력하고, 좁은 공간에서는 매우 위험한 중앙 공격수다”고 칭찬했다.
개막 전에는 엔드릭이 음바페에 밀려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엔드릭은 다른 선수들처럼 아주 잘하고 있다. 그는 아주 잘 적응하고 있다. 좋은 자질을 갖고 있고, 이 팀의 경쟁을 고려했을 때 그는 충분한 기회를 얻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오히려 음바페보다 이른 시간에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엔드릭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올 여름 합류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음바페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레알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리그에서는 2경기 연속 침묵에 그쳤다. 이날도 4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은 없었고, 빅 찬스 미스 2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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