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중국군 정보수집기, 일본 영공 첫 침범‥중국에 항의"

이준희 letswin@mbc.co.kr 2024. 8. 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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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가 일본 영공을 일시 침범해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습니다.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지만 중국 군용기는 이미 일본 영공을 벗어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침범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방위성은 비행 목적을 분석하고 경계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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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자위대가 26일 촬영한 중국군 Y-9 정보수집기 [일본 방위성 제공]

중국 군용기가 일본 영공을 일시 침범해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군 Y-9 정보수집기 1대가 오늘 오전 11시 29분부터 31분까지 일본 열도 서남부 나가사키현 단조(男女)군도 앞바다 영공을 침범했습니다.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지만 중국 군용기는 이미 일본 영공을 벗어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전투기는 이후 중국 군용기에 대해 경고 조치 등을 실시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침범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방위성은 비행 목적을 분석하고 경계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영공 침범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 정부에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062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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