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야당은 괴담 아니면 존재 이유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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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또 근거없는 괴담 선동을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괴담 아니면 민주당은 존재 이유가 없냐며, 독도는 명백한 우리 영토인데, 영유권을 의심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받아쳤습니다.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독도 지우기' 의혹에 대해 '야당의 묻지 마 괴담 시리즈'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정혜전 / 대통령실 대변인]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 에 이어 독도 지우기에 계엄령 준비설까지. 야당은 괴담 아니고선 존재 이유가 없는 겁니까"
대통령실은 "독도 조형물은 15년이 경과돼 노후화로 새로운 조형물로 설치하는 것"이라며 "야당은 이를 알면서도 독도지우기란 괴담을 퍼뜨린다"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달 들어 민주당이 '친일'을 언급한 논평 횟수만 33건"이라며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친일 공세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정혜전 / 대통령실 대변인]
"독도 지우기에 나선 정부가 연 두 차례씩 독도 지키기 훈련을 합니까?"
국민의힘은 진상조사단 구성 지시를 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겨냥했습니다.
[김연주 / 국민의힘 대변인]
"이 대표님, 괴담 선동으로 병상 정치에 골몰하기보다는 빨리 퇴원할 수 있도록 회복에 전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민주당은 "독도 조형물이 잇따라 철거된 이유가 우연에 우연이 겹친 결과라는 말이냐"며 "어이가 없다"고 받아쳤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이승근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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