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소재 한국·태국 합작 연극, 한국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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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소재로 한국과 태국이 협업해 만든 연극이 한국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가 다음 달 4일 서울 모두예술극장, 6일 경기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극은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태국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K팝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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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소재로 한국과 태국이 협업해 만든 연극이 한국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가 다음 달 4일 서울 모두예술극장, 6일 경기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극은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태국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K팝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올해 1월 태국에서 초연됐으며, 한국 공연에 앞서 이달 28∼30일 태국 쭐랄롱꼰대 극장에서 다시 선보인다.
연극은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이 갑자기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사라진 K팝 아이돌그룹 리더를 구하기 위해 6·25 전쟁 당시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드라마 '마우스'와 '김 비서가 왜 그럴까'의 태국판 극본을 맡은 담끙 티따삐야삭이 각색했고, 지난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파타라수다 아누만 라차돈이 연출을 맡았다. 나타폰 쿰메타 등 태국 배우들이 출연한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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