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 속 금융권 순이익 증가..."정부도 책임" [앵커리포트]
장원석 2024. 8. 26. 19:07
올 하반기 5대 은행 신입 행원 채용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은행권 취업시장 분위기가 예전만 못한데요.
지난 상반기에 5대 은행이 신입 직원 1,060명을 뽑았는데 이는 1년 전보다 30% 줄어든 규모입니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거라는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앱, 인터넷 등 대부분 은행 업무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은행 영업점이 꾸준히 줄고 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하기 직전이었던 2019년 말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700곳 넘게 문을 닫았습니다.
점포가 하나둘 사라져 가니 은행 직원 수도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2019년 말 대비 올해 5대 은행 직원이 5천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 순이익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예금 금리는 낮추면서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압박 속에 대출 금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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