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보' 허수봉·김지한·임성진, V리그 대표로 이탈리아 몬차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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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이탈리아 1부 상위 팀인 베로 발리 몬차와 대결할 '팀 코보' 명단(15명)을 발표했다.
KOVO는 26일 "우리 연맹은 지난 2023년 20번째 시즌을 맞이해 국내 배구의 체질 개선과 선진화된 리그 운영,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추진 과제를 선정했고,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제 친선 배구대회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이탈리아 프로배구 1부 상위 팀인 베로 발리 몬차를 초청해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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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는 26일 "우리 연맹은 지난 2023년 20번째 시즌을 맞이해 국내 배구의 체질 개선과 선진화된 리그 운영,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추진 과제를 선정했고,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제 친선 배구대회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이탈리아 프로배구 1부 상위 팀인 베로 발리 몬차를 초청해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9월 3일 입국하는 몬차 구단은 7일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 대한항공, 8일 '팀 코보'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경기 장소는 수원체육관이다.
팀 코보는 국가대표 수준의 'V리그 올스타팀'이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김지한(우리카드), 임성진(한국전력), 허수봉(현대캐피탈) 등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정광인(현대캐피탈) 등 베테랑도 팀 코보에 합류했다.
베로 발리 몬차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한 테일러 에이브릴(미들블로커·미국), 페르난두 크렐링(세터·브라질), 아서 슈왈츠(아포짓스파이커·캐나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명문 구단이다.
에이브릴은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뽑히기도 했다.
인턴 생활을 거친 뒤 몬차와 정식 계약을 한 '한국 배구의 미래' 이우진도 이번 슈퍼매치에 몬차 유니폼을 입고 뛴다.
KOVO는 "국외팀과의 교류를 통해 선수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2023년에 이어 2024 컵대회에도 국외팀을 초청했다. 경남 통영에서 9월 29일부터 열리는 여자부 경기에 일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가 출전한다"며 "앞으로도 국외팀 초청을 통해 V리그 팀들에겐 다양한 경험을, 팬들에겐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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