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로 저상 시내버스 타고 부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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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버스를 타고 지역 곳곳을 관광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6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관광공사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랑 배프 데이'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자원봉사자인 후원자와 함께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 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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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버스를 타고 지역 곳곳을 관광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6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관광공사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랑 배프 데이’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자원봉사자인 후원자와 함께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 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배프’는 ‘barrier free(무장애)’의 약자다.
현재 시 전체 버스의 30% 이상인 1000여 대가 저상버스다. 그러나 정작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경험은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휠체어 장애인 등이 자연스럽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로 정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관련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부산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지 발굴과 사업 기획을 맡는다.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저상버스 운행에 협조하고,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17개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여행팀을 모집한다.
여행팀은 기본적으로 휠체어 장애인 1명과 자원봉사 후원자 2명으로 구성되며, 전체 여행팀 규모는 68팀, 200여 명이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사업 홍보를 위해 휠체어 장애인이자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김지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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