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부임 첫 승' 도전하는 이관우 감독..."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것"

오종헌 기자 2024. 8. 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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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감독은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라며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관우 감독은 "지난 김포전은 창단 첫 3연승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를 놓쳐서 아쉽지만 경기를 분석하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찾는 데 집중했다. 우리가 후반 막판 20분 정도는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나왔던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공을 소유하고 경기하는 게 부족해서 그 부분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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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천안)]


이관우 감독은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라며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안산 그리너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를 치른다. 안산은 25경기 6승 5무 14패로 13위(승점23)다.


이관우 감독이 부임 후 2번째 경기를 갖는다. 앞서 안산은 임관식 감독이 7월 중순 지휘봉을 내려 놓은 뒤 송경섭 감독 대행 체제로 4경기를 진행했다. 마지막 두 경기에서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안산은 이관우 감독 체제 첫 경기였던 김포 원정에서는 아쉽게 0-1 패배를 당한 상태다.


데뷔전은 패했지만 직전 2경기에서 승리하며 어느 정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 이제 이관우 감독은 천안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관우 감독은 "지난 김포전은 창단 첫 3연승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를 놓쳐서 아쉽지만 경기를 분석하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찾는 데 집중했다. 우리가 후반 막판 20분 정도는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나왔던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공을 소유하고 경기하는 게 부족해서 그 부분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전 끝나고 느꼈던 건 '프로는 역시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반드시 이길 생각으로 준비했다. 이제 전술의 완성은 선수들의 몫이다. 천안의 세트피스 공격이 가장 경계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 팀은 후반에 들어오는 친구들이 빠르고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천안 수비진의 체력이 떨어진 시점에 빈 공간을 잘 노리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프로 정식 감독으로 지난 몇 주는 어땠을까. 이관우 감독은 "연령별 팀부터 대학교까지 차곡차곡 올라왔다. 나와 이 선수들 모두 좋은 시기에 만났다고 생각한다. 어느 위치에 있던 감독이라는 자리는 다 힘들다. 유소년 축구 팀 감독님들도 각자의 고충이 있을 것이다. 어쨌든 안산에 와서 새로운 축구를 받아들인 선수들의 변화를 보면서 설렘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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