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판하는 ‘3김’…몸풀기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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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3김’이라는 표현도 새롭게 나왔는데, 먼저 이현종 위원님. 대선 위해서 유연성 보여야 한다. 김부겸 전 총리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개 복귀를 했다. 이것 어느 정도 의미라고 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김부겸 전 총리는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고 지켰고, 또 지난번 공동선대위원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해찬 전 대표와 함께, 3인에서 공동선대위원을 했기 때문에. 또 김두관 전 의원이나, 이분들과는 조금 결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김두관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이재명 체재를 상당히 옹호했다가 또 이번에 이렇게 나왔죠. 정봉주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봉주 의원 같은 경우도 박용진을 떨어트리는 데에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한 면에서 보면 친문과 친노에 있어서는 김부겸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의 적통을 유지해왔던 분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총리까지 했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아마 원래 집은 양평에 있습니다만, 9월 중에 서울에 사무소를 만들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즉 민주당에서 그동안 전통을 지켜왔던, 적통을 지켜왔던 분의 비판이기 때문에 나머지 분들의 비판과는 조금 다른 차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오늘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서 아주 직설적으로 비판을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오는 10월에 있을 이재명 대표의 여러 가지 선고라든지, 또 김경수 전 지사의 귀국이나 등등 여러 가지 균열적 요소들에게 김부겸 전 총리가 그곳에 비집고 들어갈 틈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전에 방송에서 ‘신 3김’ 시대라는 말이 나왔지만 김부겸, 김경수, 김동연. 이 세 사람이 과연 앞으로 이재명 체재를 어떤 식으로 대처하거나 어떤 식으로 균열을 낼지, 그것도 상당히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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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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