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환경재단, 비전 '환경 플랫폼'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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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환경재단은 2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통합 재단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개혁 정책에 따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환경교육원, 탄소중립지원센터 3개 기관을 람사르환경재단 중심으로 통합하고, 지난 7월 4일 경상남도환경재단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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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환경재단은 2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통합 재단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개혁 정책에 따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환경교육원, 탄소중립지원센터 3개 기관을 람사르환경재단 중심으로 통합하고, 지난 7월 4일 경상남도환경재단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통합 재단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재단의 미래상에 대한 도민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으며, 정판용 재단 대표이사와 출자출연기관장, 경남도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환경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은 정봉채 작가의 우포늪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판용 대표이사 개회사,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의 축사, 비전 선포 특별공연, 축하 케이크 절단식,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된 재단 비전은 '환경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선도하는 경남 환경 플랫폼'이다.
기존 습지 전문 재단에서 ESG 컨설팅,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환경 전 분야로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 수행,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경남 환경 허브로서의 역할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통합 환경재단의 미래상' 주제 포럼에서는 주기재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찬원 경남대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정기 창원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곽승국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가 발제하고 자유토론을 했다.
또, 환경단체 관계자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판용 대표이사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모인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남 환경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경상남도환경재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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