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순호 프락치 의혹' 자료유출 혐의 시민단체 관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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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전 경찰대학장 '프락치 의혹'과 관련해 자료 유출 혐의를 받는 시민단체 관계자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후 김 전 학장은 프락치로 활동하면서 성균관대 주요 '이념 써클' 등의 동향을 보고하거나 자신이 속했던 노동단체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대공 특채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김 전 학장은 언론에 보도된 자료의 유출 경위를 확인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시민단체들을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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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전 경찰대학장 '프락치 의혹'과 관련해 자료 유출 혐의를 받는 시민단체 관계자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재범 녹화·선도공작 의문사 진상규명대책위 간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학장은 성균관대에 재학하던 지난 1983년 학생운동을 하다 녹화사업 대상자로 분류돼 군에 강제 징집됐습니다.
이후 김 전 학장은 프락치로 활동하면서 성균관대 주요 '이념 써클' 등의 동향을 보고하거나 자신이 속했던 노동단체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대공 특채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김 전 학장은 언론에 보도된 자료의 유출 경위를 확인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시민단체들을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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