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원황배 올해 첫 미국 수출…13.6t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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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원황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외서농협은 회원 농가와 수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황배 미국 수출 선적식을 했다.
김광출 외서농협조합장은 "올해에도 원황, 화산, 신고 등 상주배의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미국시장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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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 원황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외서농협은 회원 농가와 수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황배 미국 수출 선적식을 했다.
수출길에 오른 원황배는 13.6t(7000만원 상당)이다.
수출업체인 ㈜스마일프레쉬(대표 남병주)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 마트에서 판매된다.
상주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시는 지난해 배 1217t(60억원 상당)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는 12개 배 수출국 중 최고 많은 물량이다.
김광출 외서농협조합장은 "올해에도 원황, 화산, 신고 등 상주배의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미국시장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높은 국내 가격에도 불구하고 배 수출에 적극적으로 힘써 준 생산 농가 및 수출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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