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치지도자과정 개설…김부겸·김형오 등 강의

김부겸 전 국무총리. 서울대 제공

김형오 전 국회의장. 서울대 제공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에서 정치 지망생과 전현직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정치지도자과정 1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24일 시작되는 첫 강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문을 열고, 임성남 전 외교부 차관, 임혁백 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강의 등 내년 2월까지 총 18회차 강의가 이어진다. 정치지도자과정을 수료하면, 서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서울대 총동문회 동문 자격이 부여된다고 사무국은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등 각급 선거 출마 예정자, 국회의원 보좌진, 공무원, 언론인, 변호사 등 30명 안팎이다. 지원 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정치지도자과정 누리집(plpsnu.ne.kr)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