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야 대표회담, 추석 전에 한다...의제 계속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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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이 추석 전에는 열릴 전망이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대표회담 날짜를 아직 정하진 못했다. 의제 협상을 좀 더 하고 나서, 날짜를 잡기로 했다"면서도 "다만 추석 전에는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두 비서실장은 대표회담 의제와 형식 등을 협의하고 있다.
이 비서실장에 따르면 여야는 대표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를 놓고 입장 차이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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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이 추석 전에는 열릴 전망이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대표회담 날짜를 아직 정하진 못했다. 의제 협상을 좀 더 하고 나서, 날짜를 잡기로 했다"면서도 "다만 추석 전에는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취재진에게 "박정하 국민의힘 비서실장을 만나고 오는 길이다. 45분 정도 외부에서 만났다"며 "통화 등으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이 사실상 세번째 만남"이라고 말했다. 두 비서실장은 대표회담 의제와 형식 등을 협의하고 있다.
이 비서실장에 따르면 여야는 대표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를 놓고 입장 차이가 큰 상황이다. 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 민생회복지원금, 지구당 부활을 제시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쟁 중단, 정치 개혁, 민생 회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서실장은 "너무 간극이 크다. 실무회담을 해도 (의제에 대한 입장 차이가) 안 좁혀진다"며 "'꼭 해야 하나' 회의적인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정국이 꽉 막혀 있고, 무엇보다 민생이 어렵기 때문에 양당 대표가 만나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거리를 좁히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제안한 회담 생중계에 대해서는 "한 대표가 완전히 (제안을) 접은 것 같지는 않은데, 우리 쪽 입장을 상당 부분 이해하는 것 같다. 또 '(생중계 형식으로는) 서로 토론하고, 입장만 확인하는 수준으로 (회담이) 그칠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 인정한 것 같다"며 "결정이 난 것은 아니지만 대표의 모두발언은 공개하고, 협의는 비공개로 하는 정도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예정됐던 여야 대표회담은 이 대표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미뤄진 바 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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