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양수발전소 유치 주민추진위원회 해단식

길효근 기자 2024. 8. 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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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양수발전소 유치 주민추진위원회가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금산군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자로 선정, 양수발전소 건설은 약 1조 5469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2037년까지 부리면 방우리 일원 151만6000㎡ 부지에 상·하부댐, 수로터널, 지하발전소, 옥외변전소 등 500MW급 발전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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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양수발전소 유치 주민추진위원회 해단식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 서명운동 등 적극 전개
금산군은 지난 24일 부리면 현내리마을회관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임종석 공동추진위원장, 한국남동발전(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양수발전소 유치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금산군 제공

[금산]금산양수발전소 유치 주민추진위원회가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금산군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자로 선정, 양수발전소 건설은 약 1조 5469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2037년까지 부리면 방우리 일원 151만6000㎡ 부지에 상·하부댐, 수로터널, 지하발전소, 옥외변전소 등 500MW급 발전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양수발전소 예정지에 수몰가구가 없고 하부댐 인근의 송전선로가 지나가며 석탄발전소가 집중된 충남도에 친환경 발전인 양수발전소가 선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발생하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9월 발족해 양수발전 유치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등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3개월간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주민수용성 확보하고 금산 양수발전이 제11 전력수급기본계획 예비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5월 공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

공사 기간만 10년 이상으로 준공 후 정부지원금과 세수 증대가 예상되며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방우리에 위치해 이곳을 관광지로 조성해 금산의 지속가능한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현내리마을회관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임종석 공동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한국남동발전㈜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양수발전소가 예타대상으로 확정된 것은 금산군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큰 의미"라며 "앞으로 추진되는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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