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대마초 사건에 윤다훈 ‘세친구’ 투입, 광고만 40개 “대박났다”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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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드라마 '세 친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평생 다훈이 형한테 고마워하는 게 있다"며 2000년 방영 드라마 '세 친구'를 언급했다.
신동엽은 "다훈이 형은 세 친구의 친구로 캐스팅돼 있었다. 그러면 윤다훈을 세 친구의 한 명으로 하자했다. 어쨌든 촬영을 해서 나갔는데 윤다훈 때문에 대박이 난 거다. 그러니까 나는 진짜 고마운 거다. 내 친한 PD, 작가들한테 미안하지 않고. 서로서로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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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신동엽이 드라마 '세 친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26일 공개된 웹 예능 '짠한형'에는 이재룡 윤다훈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평생 다훈이 형한테 고마워하는 게 있다"며 2000년 방영 드라마 '세 친구'를 언급했다.
신동엽은 "그거를 내가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내서 '우리 이런 걸 합시다' 했다. 조금 재밌게 어른들의 이야기를 하자 해서 정말 힘겹게 정웅인 박상면을 섭외하고 나까지 세 친구로 대본회의까지 다 해서 한 세 편 정도 대본이 나왔다. '남자 셋 여자 셋' 함께 했던 제작진 모여서 했다"고 알렸다.
이어 신동엽은 "첫 촬영 이틀 전에 1999년도에 그런 일이 생긴 거다. 나는 촬영을 못하게 되고 두 달 딜레이 됐다"며 과거 대마초 사건 때문에 '세 친구'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다훈이 형은 세 친구의 친구로 캐스팅돼 있었다. 그러면 윤다훈을 세 친구의 한 명으로 하자했다. 어쨌든 촬영을 해서 나갔는데 윤다훈 때문에 대박이 난 거다. 그러니까 나는 진짜 고마운 거다. 내 친한 PD, 작가들한테 미안하지 않고. 서로서로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재룡은 "너희 둘 다 너무 근사한 사람들이라 이런 생각을 하는 거다. 안 그러면 그런 생각 안 한다"고 말했다.
윤다훈은 "항간에서는 동엽이를 내가 찔렀다는 얘기도 나온다"면서 "난 아니다. 나는 몰랐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윤다훈은 '세 친구'를 통해 대중에게 인지도를 쌓았으며 당시 1년 동안 CF를 약 40개 정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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