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찜통더위 계속…곳곳 기습 소나기·비

노수미 2024. 8. 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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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더위는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10호 태풍 '산산'이 변수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초까지 열대야와 무더위는 계속될 텐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저는 현재 광화문 광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의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 외출하신다면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8월 끝자락에 접어들었음에도 오히려 습도 높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일 낮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8월 하순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 발효 중인데요.

전남과 영남 지방은 폭염 경보가,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과 청주, 광주 32도, 제주는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여전히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무더위 속 어김없이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전국 곳곳에 최대 20~40㎜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5㎜ 안팎, 그 밖의 지역은 최대 30~40㎜로 소나기가 요란하게 지날 텐데요.

오히려 습도 높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8월의 끝자락에도 체감 온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크게 치솟으며, 곳곳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소식도 잦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 더위는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산산'이 변수가 되겠습니다.

장기화하는 더위에 지치기 쉬운 만큼, 앞으로 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고요.

특히 내일은 비와 소나기 소식 모두 들어있습니다.

우산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날씨 #폭염 #열대야 #늦더위 #여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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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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