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 노린다! 왼발 센터백까지 수혈...'SON 전 동료' 수비수,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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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 랑글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랑글레를 임대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랑글레는 한때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프랑스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토트넘,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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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클레망 랑글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랑글레를 임대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여름 라리가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적 시장을 보낸 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알바로 모라타, 멤피스 데파이, 스테판 사비치, 마리오 에르모소, 주앙 펠릭스 등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나간 선수들의 자리를 채우며 보강에 들어갔다.
공격에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했다. 쇠를로트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에서 좋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알바레스는 이미 검증을 마친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며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중원에는 코너 갤러거까지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비도 신경 썼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비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4-4-2를 시작으로 수비 전술을 유행시켰고 최근에는 3-5-2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고 이번 여름 변화를 줬다.
사비치, 에르모소를 비롯해 찰라르 쇠윈쥐,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까지 떠나면서 센터백에 빈자리가 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빠르게 움직였고 로뱅 르 노르망을 데려왔다. 르 노르망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스페인 센터백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왼발 센터백이었다. 랑글레가 타깃으로 떠올랐다. 랑글레는 왼발 센터백으로서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 바르셀로나, 토트넘 훗스퍼,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하며 포백과 스리백을 모두 경험해 어떤 수비 형태든 문제없다. 랑글레는 과감한 수비를 자주 보여주는데 발이 느린 것이 단점이다.
랑글레는 한때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프랑스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랑글레의 한계가 드러났고 대표팀과 멀어졌다. 랑글레는 2021년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랑글레의 입지는 좁아졌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토트넘,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바르셀로나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랑글레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이번 시즌도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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