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금리 인상에도 주담대 급증…은행들 '만기·한도' 제한 外

김보나 2024. 8. 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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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입니다.

<1> 최근 금리가 인상되는데도 대출이 급증하고 있죠.

이에 은행권이 주택담보 및 신용대출 만기와 한도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목요일부터 수도권 주택의 주담대 기간을 30년으로 일괄 축소합니다.

또, 주택을 담보로 받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도 물건별 1억 원으로 제한됩니다.

신한은행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당분간 취급하지 않고요, 플러스 모기지론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5대 은행의 7월 말 주담대 잔액은 560조 원으로, 6월보다 7조6천억원 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2> 콜라 좋아하시나요.

9월부턴 편의점에서 코카콜라 가격이 5% 오릅니다.

LG생활건강 음료사업 부문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에 따르면 코카콜라 캔 350㎖ 가격은 2천원에서 2,100원으로 5% 오르고, 스프라이트 캔 355㎖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합니다.

LG생활건강은 또 다른 자회사인 해태 에이치티비의 갈아만든배와 코코팜 포도 캔 가격도 각각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3> 버거킹이 티몬에서 버거킹 구매 상품권을 구매한 고객의 피해를 직접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품권 피해 비용을 전액 부담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건데요. 패스트푸드 업계 최초의 조치입니다.

이와 함께 버거킹은 티몬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중단된 상품권을 대체할 신규 상품권을 내일 발송할 계획입니다.

<4> 올여름 길어진 폭염에 다름 아닌 말벌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벌 쏘임 사고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벌 쏘임사고는 2,815건인데요. 지난 3년 평균치보다 40% 높은 수칩니다.

벌에 쏘이면 큰일이잖아요.

예방하려면, 가급적 흰색 계열의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요.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해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프긴 하잖아요.

무엇보다, 안 쏘이는 게 중요하겠네요.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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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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