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능 다시 보겠다" 답변한 의대 예과생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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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생학부모 연합이 전국 예과 1, 2학년 532명을 대상으로 내년 수능 시험을 다시 볼 의향이 있는지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무조건 응시하겠다' 14.6%, '수능을 준비 중이며 응시 계획이 있다' 23.8%, '준비는 안 했어도 응시할 수 있다' 19.4% 로 절반 이상의 예과생이 긍정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여기서 지방의대 예과생 390명을 따로 조사해보니, 응시 의향 응답자가 70%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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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생학부모 연합이 전국 예과 1, 2학년 532명을 대상으로 내년 수능 시험을 다시 볼 의향이 있는지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무조건 응시하겠다' 14.6%, '수능을 준비 중이며 응시 계획이 있다' 23.8%, '준비는 안 했어도 응시할 수 있다' 19.4% 로 절반 이상의 예과생이 긍정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응시를 고민 중이라는 응답도 6.8%였고 생각 없다는 답은 35.4%였습니다.
여기서 지방의대 예과생 390명을 따로 조사해보니, 응시 의향 응답자가 70%를 넘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한 의대 예과 학생을 만나봤더니, "정원이 늘어나 지방의대가 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에서 탈락한다면 의대 졸업해도 의사면허 시험을 칠 자격이 없기 때문에, 아예 빅5 병원을 둔 수도권 의대를 가려고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학교육평가원이 증원된 의대들 평가도 엄격하게 하겠다고 밝힌 만큼, 교수와 실습실 등을 확보하지 못한 지방 의대는 평가에 탈락할 것이 우려된단 이야깁니다.
설문조사 결과와 의미 등은, 오늘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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