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중국군 정보수집기, 日영공 첫 침범…中정부에 항의"

박성진 2024. 8. 26.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군용기가 26일 오전 일본 영공을 일시 침범해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 경고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다.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군 Y-9 정보수집기 한 대가 이날 오전 11시 29분부터 31분까지 일본 열도 서남부 나가사키현 단조(男女)군도 앞바다 영공을 침범했다.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으나 중군 군용기는 이미 일본 영공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가 26일 촬영한 중국군 Y-9 정보수집기 [일본 방위성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중국 군용기가 26일 오전 일본 영공을 일시 침범해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 경고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다.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군 Y-9 정보수집기 한 대가 이날 오전 11시 29분부터 31분까지 일본 열도 서남부 나가사키현 단조(男女)군도 앞바다 영공을 침범했다.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으나 중군 군용기는 이미 일본 영공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전투기는 중국 군용기에 대해 경고 조치 등을 실시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침범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방위성은 비행 목적을 분석하고 경계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영공 침범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 정부에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