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결국엔 해피엔딩…초긍정 에너지 전할게요"

강주희 기자 2024. 8. 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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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그렸다.

앨범에는 '굿 소 베드'와 함께 운명을 개척해 너와 함께 가겠다는 '킬 더 로미오(KILL THE ROME)', 90년대 혼성그룹 유피(UP)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바다', 수면송 시리즈 '인썸니아'(Insomnia), 아홉 멤버가 현재와 미래를 함께 써내려간 '로드 무비(Road Movie)' 등 총 일곱 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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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로 초고속 컴백
타이틀곡 '굿 소 배드' 히트메이커 켄지 참여
다음달 첫 월드투어 "새로운 무대 보여드릴 것"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2024.08.2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다양한 인생이라는 장르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 놓이더라도 결국에는 해피엔딩으로 가고 있다는 응원메세지를 저희만의 청량함으로 담았습니다." (김지웅)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 앨범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청량함을 예고했다.

'시네마 파라다이스'는 전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후 3개월 만에 나온 앨범이다. 살면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행복하자는 초긍정 에너지를 꾹꾹 눌러 담았다.

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그렸다.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 곡은 K팝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멤버 김지웅은 "어렸을 때부터 뵙고 싶었던 켄지를 뵐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녹음할 때 직접 디렉팅을 해주셔서 배울 점이 많았고, 더 좋은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굿 소 베드'와 함께 운명을 개척해 너와 함께 가겠다는 '킬 더 로미오(KILL THE ROME)', 90년대 혼성그룹 유피(UP)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바다', 수면송 시리즈 '인썸니아'(Insomnia), 아홉 멤버가 현재와 미래를 함께 써내려간 '로드 무비(Road Movie)' 등 총 일곱 곡이 담겼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2024.08.26. jini@newsis.com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했다. 새드엔딩으로 마무리하는 영화를 집필하는 유지태와 로맨스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한 제로베이스 멤버들의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장하오는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에 대해 "뮤직비디오 콘티를 보면서 상황을 이해하려고 했다"며 "시련이 있는 상황속에서 어떤 애틋한 표정을 지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는데 혼자 열심히 연습했고 잘 담아주셨다"고 말했다.

석매튜는 "마지막 장면에서 걸어가는 장면을 연기하는데, 건욱이가 저를 쳐다보며 멋있다고 말하니 웃음이 터져서 제대로 연기를 못했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해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엠넷(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으로 결성된 팀이다. 데뷔 음반인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는 200만장 넘게 판매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데뷔 1개월 만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 콘서트를 열어 1만8000여 명을 동원했다.

올해 5월 발매한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는 미국 빌보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K팝 앨범 20에도 올랐다. 또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과 '케이콘 엘에이(KCON LA) 2024'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2024.08.26. jini@newsis.com


어느덧 데뷔 1년을 넘긴 제로베이스원은 다음달 첫 월드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를 앞두고 있다. 투어는 오는 9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열린다.

장하오는 첫 월드투어에 대해 "설레고 모두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무대나 곡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살짝 말해주고 싶은 게 있다면 그동안 보지 못한 무대도 볼 수 있고 기존 곡도 새로운 구성이나 안무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데뷔 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제로베이스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다음 무대를 향해 계속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1년 사이에 감사하게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게 됐는데 매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언제나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마음가짐은 변함 없어요. 아직까지 저희가 성장할 길이 있기에 계속 전진하고 있는 상태예요. 멤버들도 더욱 끈끈해졌고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요."(박건욱)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4집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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