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추석 차례상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원 저렴

광주=이재호 기자 2024. 8. 26.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추석 광주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이 28만6530원으로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올 추석 광주지역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작년보다 다소 올랐지만 광주지역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35만8270원)보다는 7만여원 가량 적게 들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물가협회 조사 결과, 28만6530원 VS 35만8270원
2024년 추석 차례상 비용은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담양군 단감 농가/사진=머니S DB.
올 추석 광주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이 28만6530원으로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대형마트에서 준비하는 것보다는 7만원 가량 적게 들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물가협회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 23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2024년 추석 차레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광주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양동시장) 차례상 비용은 28만6530원으로 작년(27만4400원) 대비 0.4%(1만2130원)가 증가했다.

폭염과 장마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과일류와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다.

광주 사과(부사 400g 5개)는 3만원으로 작년(2만2000원)에 비해 8000원 올랐고 배(신고 700g 5개)도 3만원으로 작년(2만1000원) 대비 9000원 상승했다.

채소류 중 고사리(데친 것 400g)는 6000원으로 작년(3000원)에 비해 배가 올랐다. 도라지(깐 것 400g)도 6500원으로 작년(3000원)보다 배 이상 올랐다.

올 추석 광주지역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작년보다 다소 올랐지만 광주지역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35만8270원)보다는 7만여원 가량 적게 들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