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3천191명…사망자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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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이 다 되도록 무더위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국내 온열질환자가 3천2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천191명이고 이 가운데 추정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역대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지난 2018년 4천52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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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이 다 되도록 무더위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국내 온열질환자가 3천2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천191명이고 이 가운데 추정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역대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지난 2018년 4천52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 996명으로 전체의 31.2%를 차지해 해당 연령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청은 밝혔습니다.
질환 별로는 열탈진이 55.6%였고 이어서 열사병 20.4%, 열경련 14.5% 등의 순이었습니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 31.3%, 논밭 14.4%로 실외가 78%였지만 실내 작업장과 집 등 실내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한 사례도 22%에 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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