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회서 '회개' 대성회 동참…온라인 참여 이어져

CBS TV 생중계·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회개 기도 동참

[앵커]
미스바 회개 성령 대성회에는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온라인 참여도 이어졌는데요.

CBS TV 생중계와 유튜브 채널로 기도회에 동참한 전국 교회 소식을 한혜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를 주제로 진행된 미스바 회개 성령 대성회에는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온라인 참여도 이어졌습니다.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전국 300여 교회는 각자 예배당에 모여 CBS TV와 유튜브 CBS JOY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도회에 동참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광천교회와 새은혜교회 등이 온라인 기도회로 CBS의 회개기도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양수 목사 / 광천교회
"(회개라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서 이번에 유튜브로 참여하게 됐고요. 회개는 우리 삶을 통해서 아름다운 열매로 변화된 삶으로 나타나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됐습니다."

새은혜교회 정제천 목사는 "회개 기도 운동이 잠들어 있는 이 땅의 많은 교회들에게 영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는 기쁜교회와 남산은혜교회, 남부산용호교회 등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도회에 동참했습니다.

번영로교회, 동래제일교회에서는 가정 단위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의 참여도 이어졌습니다.

성도들은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야 한다"며 "회개기도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등 경북 지역 교회들도 회개기도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김주원 위임목사 / 영덕읍교회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참 사랑하신다, 한국교회를 하나님이 참 사랑하신다, 그런 마음이 들면서 이런 은혜의 기회가 주어질 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하고…"

이 밖에도 경기와 인천, 강원, 대구, 제주, 전북 등 전국 교회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회개하며,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 나라와 민족,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 이역만리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도 김한기 선교사가 교인 3백여 명과 함께 기도회에 참여했다고 전해오는 등 해외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기도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CBS는 서울시청 앞 광장의 회개기도의 은혜를 전국 교회로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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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한혜인 기자 oneyea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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