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경영안정자금 나눠먹기 의혹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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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경영안정자금을 공고도 하지 않은 채 나눠먹기식으로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경협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허인순 본부장은 여경협이 한 금융사로부터 지원받은 경영안정자금을 회원들에게 공고도 하지 않고 지원 업체를 일방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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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경영안정자금을 공고도 하지 않은 채 나눠먹기식으로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경협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허인순 본부장은 여경협이 한 금융사로부터 지원받은 경영안정자금을 회원들에게 공고도 하지 않고 지원 업체를 일방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주장했다.
허 본부장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여경협 본회는 공고 없이 지회를 통해 지원 업체를 추천받았는데 경남지회의 경우 지회 차원에서도 회원들에게 공고하지 않았다"며 "공고도 없이 지회 임원들이 임의로 추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천업체를 보면 여경협 본회 회장과 친분이 있는 업체들"이라며 "대부분이 전직 임원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경협은 "지회를 통해 업체를 추천받았다"며 "경남지회는 지회 차원에서 공고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업체는 전국이 동일한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영안전자금은 한 금융사가 올해 사회공헌차원에서 여성 영세사업자 150명에게 35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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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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