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입으면 무거운 상자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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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는 고령화 시대 대비책 중 하나로 '입는 로봇'인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작업자 근력의 수㎏을 보조해 주는 웨어러블 로봇을 연말께 양산할 계획이다.
HD현대삼호는 웨어러블 로봇 70여 대를 직원들에게 배정했다.
산소호흡기 등 무거운 장비을 짊어지는 소방관과 군장과 개인 화기를 둘러메는 군인도 웨어러블 로봇업계가 주목하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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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는 고령화 시대 대비책 중 하나로 ‘입는 로봇’인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조끼 형태의 옷을 입으면 목, 허리, 손목, 다리가 지지돼 부상 위험이 줄어들 뿐 아니라 무거운 물건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작업자 근력의 수㎏을 보조해 주는 웨어러블 로봇을 연말께 양산할 계획이다. 현장 작업자는 10㎏짜리 공구를 들고 컨베이어벨트로 넘어오는 자동차를 조립하는데, 이 로봇을 착용하면 실제 체감하는 공구 무게는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HD현대삼호는 웨어러블 로봇 70여 대를 직원들에게 배정했다. 선박에 대형 쇠사슬을 체결하거나 분리할 때 손목에 공기압을 넣어 충격을 줄여주는 기기다.
산소호흡기 등 무거운 장비을 짊어지는 소방관과 군장과 개인 화기를 둘러메는 군인도 웨어러블 로봇업계가 주목하는 분야다. 업계 관계자는 “머지않은 시기 노년층이 등산이나 보행할 때 지팡이 또는 휠체어 대신 웨어러블 로봇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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