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플라스틱 조화 대신”...친환경 화환 운동 화제

장윤서 기자 2024. 8. 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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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수입된 플라스틱 조화를 대체하고 환경을 고려하자는 취지의 친환경 화환 운동이 일어나 화제다.

27일 화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양재꽃시장 화훼 공판장에서 'IT 에코 화환' 출범식이 열리는 등 지속가능한 화환 문화 운동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양재꽃시장 화훼 공판장에서 열린 IT 에코 화환 출범식에서는 전국 각지의 화훼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을 결합한 화환 등 친환경 화환 정보를 주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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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양재꽃시장 화훼공판장에서 IT에코화환 출범식이 열렸다./기프티안 제공

중국에서 수입된 플라스틱 조화를 대체하고 환경을 고려하자는 취지의 친환경 화환 운동이 일어나 화제다.

27일 화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양재꽃시장 화훼 공판장에서 ‘IT 에코 화환’ 출범식이 열리는 등 지속가능한 화환 문화 운동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양재꽃시장 화훼 공판장에서 열린 IT 에코 화환 출범식에서는 전국 각지의 화훼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을 결합한 화환 등 친환경 화환 정보를 주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화훼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플라스틱 조화가 연간 1000만개 이상 유통되면서 각종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저품질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에 포함된 중금속이 조화 폐기 과정에서 토양을 오염시키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번에 소개된 IT 에코 화환은 생화와 종이 날개로만 구성된 화환에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암호화된 QR 코드를 통해 화환을 제작한 꽃집 정보도 알 수 있다.

에코화환 출범식에는 한국예총화예협의회 한명순 이사장, 전 KBS 임병걸 부사장, 사단법인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 기프티안 박미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명순 한국예총화예협의회 이사장은 “전국 플로리스트들이 화환 문화 개선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나서 화훼 업계의 숙원 사업을 푸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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