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리그 12위 꼴찌 추락, 2부 리그 강등 위기

박귀빈 기자 2024. 8. 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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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최하위(12위)로 추락하면서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6일 구단 등에 따르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6승 10무 12패에 승점 28점으로 현재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즌 막바지, 강등권 탈출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인천은 오는 31일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 12위 팀은 자동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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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9위 대구 잡고 강등권 탈출에 안간힘
지난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최하위(12위)로 추락하면서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6일 구단 등에 따르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6승 10무 12패에 승점 28점으로 현재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10위 전북(7승·8무·13패), 11위 대전(6승·10무·12패) 등의 순이며 현 9위인 대구(7승 9무 12패)와는 1승 차이다.

앞서 인천은 지난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2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1대 2로 패하고, 지난 24일 열린 전북전에서도 0대1로 패하면서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여기에 꼴찌 대전이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 골득실 차이로 인천을 앞지르면서 결국 인천은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게 됐다.

최영근 감독은 “대전전 이후 하위권 싸움이 미궁속으로 빠졌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으니 끝까지 가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상대는 상관이 없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끝까지 갈 준비를 하고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게 끌고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즌 막바지, 강등권 탈출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인천은 오는 31일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인천은 이를 시작으로 김천·울산·포항·강원 등 상위권 팀과 맞붙는다.

최 감독은 “상위·하위인지는 달라지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 상대를 분석하고 새로운 전략을 통해 남은 경기를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 12위 팀은 자동 강등된다. 10위와 11위 팀은 K리그2 구단과 승강 PO를 벌여야 한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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