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트리트먼트·오메가3 등 용량 줄인 상품 11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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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몰래 줄여 판매해온 상품들이 적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2분기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용량이 줄어 단위 가격이 오른 상품은 11개로 용량이 최소 7.1%에서 20%까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용량 변경 상품의 정보를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상품의 제조·판매업체에는 자사 누리집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정보를 제공하도록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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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몰래 줄여 판매해온 상품들이 적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2분기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용량이 줄어 단위 가격이 오른 상품은 11개로 용량이 최소 7.1%에서 20%까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제조 상품 6개와 해외 수입 상품 5개로 품목별로 보면 식품이 9개, 생활용품이 2개였습니다.
용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국내 제조 상품은 서울화장품이 제조한 '부케가르니 나드 헤어 플러스 워터 트리트먼트'로 용량이 250㎖에서 200㎖로 20% 줄었습니다.
수입 상품 중에서는 네슬레코리아가 판매한 '솔가 오메가3 700'이 75g에서 60g으로, 유기농산이 판매한 음료 '클리퍼 유기농 얼그레이 티'가 25개 구성이 20개로 바뀌면서 전체 용량이 20% 줄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용량 변경 상품의 정보를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상품의 제조·판매업체에는 자사 누리집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정보를 제공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060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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