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소켄 마사요시 "요시다 MC 기대해도 좋다"

문원빈 기자 2024. 8. 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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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 소켄 마사요시 사운드 디렉터가 파이널판타지14 오케스트라에서 요시다 나오키 P/D의 MC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에오르제아 심포니는 파이널판타지14 클래식 오케스트라 콘서트다.

요시다 P/D와 소켄 디렉터는 스페셜 영상으로 한국 팬들에게 에오르제아 심포니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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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파판14 오케스트라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길 바라”

스퀘어에닉스 소켄 마사요시 사운드 디렉터가 파이널판타지14 오케스트라에서 요시다 나오키 P/D의 MC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스퀘어에닉스는 10월 14~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4 에오르제아 심포니'를 개최한다. 에오르제아 심포니는 파이널판타지14 클래식 오케스트라 콘서트다. 그간 일본,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에서는 첫 무대다.

해당 콘서트는 글로벌 팬들에게 알찬 구성과 뛰어난 퀄리티로 극찬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그 명성에 힘입어 지난 5일 티켓 사전 예약 당시 4분 만에 매진됐다. 

요시다 P/D와 소켄 디렉터는 스페셜 영상으로 한국 팬들에게 에오르제아 심포니를 소개했다. 시작하자마자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그들의 케미는 영상을 시청하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요시다 P/D는 "게임 단독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다. 세계 여러 국가를 돌고 돌아 드디어 한국까지 오게 된 것은 모두 한국 팬들의 응원 덕분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콘서트는 1, 2부로 구분되어 인터미션까지 2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켄 디렉터는 "정말 2시간을 꽉 채워서 에오르제아 음악을 가능한 많이 들려줄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파이널판타지14에는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이 존재한다. 소켄 디렉터는 "금관 악기 연주자들의 괴로운 얼굴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연주자들이 네가 만든 전투 곡 악보는 포르티시모 밖에 없다, 도대체 언제 쉬는 것이냐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에서는 요시다 P/D가 MC를 맡을 예정이다. 그는 "훌륭한 한국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존심을 걸고 멋지게 연주할 것이다"며 "저는 턱시도를 입겠지만 관람객들은 가벼운 마음과 편안한 복장으로, 마치 에오르제아에 놀러온다는 기분으로 와주면 좋겠다. 99%는 빛의 전사들이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요시다 P/D는 "이번 오케스트라는 정말 드문 기회다. 격렬한 전투 음으로 함께 뜨거워지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나누고 싶다. 꼭 공연장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며 영상을 마쳤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4 오프라인 행사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뿐만이 아니다. 액토즈소프트가 오케스트라 콘서트 전날 5년 만에 오프라인 팬페스티벌로 팬들에게 게임 외적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파이널판타지14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은 10월 12~13일 양일간 개최된다. 최정해 액토즈소프트 파판14 한국 프로듀서는 "평소 게임에서는 온라인으로만 사람들을 만나는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여 게임 테마의 콘텐츠를 직접 즐기는 경험은 정말 특별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며 행사 취지를 공유했다.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굿즈, 코스프레 콘테스트 참여 등 팬페스티벌 관련 각종 소식들을 순차 오픈하고 있는데 조만간 공식 라이브 방송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편 파트2'로도 새로운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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