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의협의회·KBS 창원총국,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

홍정명 기자 2024. 8. 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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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경제계와 금융계, 학계, 종교계, 방송계가 손을 잡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KBS창원총국은 26일 오후 KBS창원총국 대회의실에서 경제계, 학계 등 지역사회 각 분야 대표들이 참여한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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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학계, 종교계 등 각 분야 대표 참여
상임대표에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장 선출
[창원=뉴시스]26일 오후 KBS창원총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식'에 각계 대표로 참석한 최재호(가운데) 경남상의협의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상의협의회 제공) 2024.08.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경제계와 금융계, 학계, 종교계, 방송계가 손을 잡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KBS창원총국은 26일 오후 KBS창원총국 대회의실에서 경제계, 학계 등 지역사회 각 분야 대표들이 참여한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장,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박상범 KBS창원총국장,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 회장인 법안 스님,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창교 목사, 천주교 마산교구장 서리인 신은근 신부가 공동대표로소 참석했다.

경남본부 상임대표로는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장 겸 창원상의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는 각계 대표들 의견을 수렴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을 보면, 경제계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 금융계는 업계 특성에 맞는 가족친화적 금융 상품 개발, 학계는 저출생 문제 원인과 해결책을 연구하여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방송계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과 출산의 기쁨을 널리 알리고, 종교계는 윤리적 측면에서 출산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널리 알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남본부는 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지역 단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 등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KBS 등 민간주도로 출범한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와 함께 앞으로 제도적 개선에도 협력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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