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구소 폐쇄하고 1천여 명 해고” 테슬라, 인텔 이어 IBM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IBM이 중국에서 연구개발(R&D) 작업을 중단하며 1천명 이상을 해고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SCMP는 "미중 경쟁 심화로 글로벌 비즈니스들이 중국 본토에서 운영을 조정하는 가운데 IBM이 중국에서 일자리를 줄이는 다국적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대열에 합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IBM이 중국에서 연구개발(R&D) 작업을 중단하며 1천명 이상을 해고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현지시각 24일 IBM이 중국개발랩과 중국시스템랩을 폐쇄하면서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지에서 1천여명을 해고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IBM의 중국 R&D 직원들은 지난 주말 회사 인터넷 시스템에 접속이 막힌 사실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올라온 IBM 직원들의 게시글에 따르면 IBM 본사는 당일 오전 내부 회의에서 감원을 발표했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SCMP는 “미중 경쟁 심화로 글로벌 비즈니스들이 중국 본토에서 운영을 조정하는 가운데 IBM이 중국에서 일자리를 줄이는 다국적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대열에 합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에릭슨, 테슬라, 아마존, 인텔 등이 중국에서 감원을 단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IBM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매출은 19.6% 감소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1.6% 상승한 것과 대비됐습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4.4% 늘어났지만 중국 매출은 5% 줄었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위재천 기자 (w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축의금을 키오스크로? “인류애 상실” vs “편하다” [이런뉴스]
- “명품가방 종결로 스트레스” vs “80회 자료 요구 폭력” [지금뉴스]
- 공정위, 무신사 현장조사 착수…입점 업체에 ‘갑질’ 의혹
- [단독] ‘총파업 예고’ 보건의료노조, 내일 민주당과 단독 간담…‘간호법 타결되나’
- 조폭에 수사 정보 주고 ‘뒷돈’…부산경찰 도넘은 기강 해이
- ‘과거 막말’에 김문수 “필요할 경우 사과”…“상처준 분들께 사과해야” [지금뉴스]
- 고시원 배터리에 불…간이스프링클러가 살렸다 [이런뉴스]
- 하루 만에 서울 다시 열대야…내일까지 전국 소나기
- 홍명보 “미래지향적 팀 운영”…10년 전 ‘의리축구’ 논란엔 “수긍” [현장영상]
- 슈가 2차 사과문에 팬들은 ‘이렇게’ 말했다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