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힘 지도부와 30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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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0일 만찬 회동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국민의힘의 7·23 전당대회 바로 이튿날인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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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0일 만찬 회동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일정에 대해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상의하고 당정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정 간 주요 인사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은 국민의힘의 7·23 전당대회 바로 이튿날인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윤 대통령은 그로부터 엿새 후인 7월 30일 한 대표를 대통령 집무실에서 다시 만나 "인선이 마무리돼 당 지도부가 정리되면 관저로 초청해서 만찬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번 회동은 당시 제안에 따라 최근 실무진에서 물밑 조율한 결과로 알려졌다.
이번 만찬에는 한 대표와 최고위원들,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측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및 관련 수석비서관들이 동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자리에서 역점 국정과제인 '4+1 개혁'에 힘을 실어줄 것을 여당 지도부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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