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독도 조형물 철거아닌 재설치 … 野 또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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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야당이 독도 관련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현 정부가 독도 지우기에 나선 의혹이 있다며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하자 선동정치라고 반격에 나선 것이다.
26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왜 야당이 의심하는 것인지 그 저의를 묻고 싶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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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주장도 선동 정치"
대통령실이 야당이 독도 관련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현 정부가 독도 지우기에 나선 의혹이 있다며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하자 선동정치라고 반격에 나선 것이다.
26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왜 야당이 의심하는 것인지 그 저의를 묻고 싶다"고 날을 세웠다. 정 대변인은 "지하철역 조형물은 10월 20일 독도의 날에 맞춰 새로운 조형물로 설치하고, 또 전쟁기념관 조형물의 경우 개관 30주년을 맞아 6개 기념물을 모두 수거해 보수 작업을 마친 뒤 다시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거대 야당이 독도 영유권을 의심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우리의 영토"라며 "독도가 마치 논란이 되는 것처럼 선동 소재로 삼아 국제 분쟁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일본이 원하는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현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정 대변인은 "야당이 과반 의석 이상이면 언제든 계엄 해제가 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계엄 준비설을 운운하는 것은 혹시나 야당이 그러한 상황이 오길 기다리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우제윤 기자 /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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