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 혼자서도 잘하네…새로운 여정 시작할 '스모크'[신곡읽기]

▲ NCT 재현. 출처| '스모크'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NCT 재현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재현은 26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앨범 '제이' 음원과 타이틀곡 '스모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재현은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앨범 '제이'의 방향성, 앨범 등을 직접 구상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가득 담았다. 또 그는 타이틀곡 '스모크'를 비롯해 '로지즈', '플래밍 핫 레몬', '댄디라이언', '캔트 겟 유' 등 5곡의 곡 작업에 참여했기에, 오로지 재현만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한 앨범이다.

재현은 '제이'에 대해 "노을지는 늦은 오후부터 해가 뜨기 직전의 새벽까지 듣기 좋은 앨범"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스모크'는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 위로 그루비한 보컬과 풍성한 기타 리프 사운드가 어우러진 힙합 알앤비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차 안에서의 로맨틱한 순간을, 음악과 함께 붐박스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에 비유한 가사가 담겼으며, 위트 있으면서도 진솔한 마음이 어우러졌다.

특히 재현은 '스모크'를 통해 부드러운 목소리는 물론 저음까지 완벽하게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현은 "단 둘이 맞이하는 이브닝 오늘밤을 너와 함께 드리프트인", "하루를 맡겨줘 렛 미 테이크 유 아웃" 등의 가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나르시시즘에 빠진 재현이 점점 극으로 치닫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재현의 독보적인 표현력과 긴장감이 느껴지는 연출은 노래에 몰입감을 더했다. 또 재현의 눈빛 연기 역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느낌을 준다.

그간 재현이 NCT 127에서 파워풀하고 힙한 느낌을 보여줬다면,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재현의 숨겨졌던 매력과 목소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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