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반도체·바이오 등 10대 기술 핵심 연구과제, 예타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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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반도체·바이오 등 핵심전략분야 10대 기술 연구과제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면제됐다.
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심화,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중국 등 후발국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기술, 대기업조차 실행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한 도전적 연구개발(R&D)이 국가적으로 시급한 상황"이라며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알키미스트 Ⅱ) 사업 예타 면제를 통해 우리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조속히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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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상용화·후속 민간투자도 적극 유도
로봇·반도체·바이오 등 핵심전략분야 10대 기술 연구과제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면제됐다.
정부는 26일 ‘2024년 제7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알키미스트 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했다. 판기술이란, 신시장 창출 또는 기존 주력산업 혁신적 전환으로 우리 산업판도를 재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기술·제품·서비스를 말한다.
정부는 전문가 위원회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미래 핵심전략분야 판기술 영역으로 ▲생산자동화·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에너지 ▲바이오·의료 ▲모빌리티를 선정했다.
정부는 5개 핵심전략분야를 중심으로 2025년부터 3년간 10대 판기술 연구과제(테마)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뇌 구조를 모방한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인공장기 등 새로운 시장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서 시행했던 알키미스트Ⅰ 사업을 통해 3년 간 배양육 등 7개 테마에서 민간투자 130억원을 유치했다. 이를 토대로 스핀오프기업 3개사를 설립해 3500억원 규모의 기술 가치를 발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알키미스트Ⅰ의 후속 사업인 알키미스트 Ⅱ는 경쟁형 토너먼트 R&SD(Reseach&Solution Development, 단순 기술개발 목표 달성이 아닌 신시장 창출을 위한 종합지원)를 도입하고, 원천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상용화·후속 민간투자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이다.
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심화,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중국 등 후발국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기술, 대기업조차 실행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한 도전적 연구개발(R&D)이 국가적으로 시급한 상황”이라며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알키미스트 Ⅱ) 사업 예타 면제를 통해 우리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조속히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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