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 日교사 50명 초청…"양국 이해 증진"

올해 1월 시작한 한일 고교교사 상호방문 행사

한일-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 공동사업으로 일본을 방문한 한국 고등학교 교사 50여명이 15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경협 제공) 2024.1.15/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청소년 세대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일본 고등학교 교사 50명을 초빙하는 '제2회 한일 고교교사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 고교교사들은 5박6일 일정으로 국내 학교 및 기업 탐방, 한국 전통문화 체험, 한국 교사와의 만찬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재단은 지난 1월 첫 행사로 한국 고교교사들의 일본 방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류진 한경협 회장 겸 재단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에서 "양국 젊은이들의 열린 마음이야말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풍성하게 키워나갈 비옥한 토양"이라며 양국 교사들의 올바른 한일관계 교육을 당부했다.

2025년 1월 중에는 한국 고교교사 50명이 일본을 방문, 주요 기업 및 학교 방문, 문화 체험 등을 통해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한일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사업을 이어간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