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경제·금융·방송·종교·학계 참여

강정태 기자 2024. 8. 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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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경제계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손을 잡고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26일 KBS창원총국 대회의실에서 경제계와 학계 등 지역사회 각 분야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 주도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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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저출산 문제 해결 협력
26일 KBS창원총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식에서 경제계와 학계 등 지역사회 각 분야 대표들이 공동선언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상의협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지역 경제계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손을 잡고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26일 KBS창원총국 대회의실에서 경제계와 학계 등 지역사회 각 분야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 주도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제계 대표는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장, 학계는 박민원 창원대 총장, 금융계는 예경탁 경남은행장, 방송계는 박상범 KBS창원총국장, 종교계 공동대표로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인 법안 스님과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창교 목사, 천주교 마산교구 교구장 서리인 신은근 신부가 참여했다.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각계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경제계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금융계는 업계 특성에 맞는 가족 친화적 금융 상품을 개발한다.

학계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연구해 정책 대안을 제공하고, 방송계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 등을 알린다.

종교계는 윤리적 측면에서 출산과 가족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본부는 이밖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지역 단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 등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KBS 등 민간주도로 출범한 저출생극복 추진본부와도 제도적 개선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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