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단체 "학사 일정 망가져...등록금 납부 거부"

백종규 2024. 8. 26.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생 단체가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2학기 등록금 납부 거부를 공식화했습니다.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학사 일정 자체가 망가졌는데, 어떻게 수업을 듣고자 복귀하고, 무엇을 위해 등록금을 내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의대 증원 결정과 배분의 근거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이 필요한 자료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대화하자고 하는 것은 의대 학생만이 아닌 국민 전체를 기만하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대생 단체가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2학기 등록금 납부 거부를 공식화했습니다.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학사 일정 자체가 망가졌는데, 어떻게 수업을 듣고자 복귀하고, 무엇을 위해 등록금을 내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부가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 학습권도 책임지지 못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의 복귀를 외치는 것은 외양간을 다 부숴놓고 돌아오라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대 증원 결정과 배분의 근거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이 필요한 자료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대화하자고 하는 것은 의대 학생만이 아닌 국민 전체를 기만하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졸속 의대 증원 정책은 근원부터 잘못됐다며 과학적 근거와 재원 마련의 구체성, 현장 경험에 기반한 실현 가능성 등 그 어느 것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