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4대 개혁' 직접 설명···"자유롭게 질문도 받을 것"

2024. 8.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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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연금 개혁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에 대한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또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국민과의 소통 의지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국정브리핑 겸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합니다.

국민에게 직접 국정 현안을 설명하는 '국정 브리핑'은 지난 6월, 동해 석유와 가스전 개발 계획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번 국정브리핑은 연금과 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 관련 추진 과정, 향후 계획을 대통령의 입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한 국민연금 개혁안의 골자를 밝히고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을 통해 개혁안을 제시하면 다음 달 초 구조개혁 정부안이 마련 되고 국회 논의도 시작됩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이후, 기자 회견도 이어집니다.

정책 설명에 그치지 않고 언론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국민과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과 기자간담회가 섞인 형식으로 진행 될 거라며 기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에 대통령이 소상히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문 주제에는 제한이 없고 정치와 경제, 외교안보, 개혁과제 등 현안에 대해 최대한 많은 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최영은기자 michelle89@korea.kr

"기자회견이 열리는 건 가능하면 언론과 분기마다 소통하겠단 약속을 지키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거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 회견은 지난 5월 이후 약 3개월만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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