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도 '럭키비키' 탑승?...초긍정 에너지 담은 '시네마 천국' 오픈(종합)

정승민 기자 2024. 8.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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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미니 4집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데뷔 1년의 정수를 담아 영화 같은 순간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조정식 아나운서가 맡았다.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이번 컴백은 전작인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컴백 소감으로 김규빈은 "미니 4집으로 컴백하게 됐는데 1년을 함께하고 있는 제로즈(팬덤 명)에게 네 번째 보답을 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했고, 장하오는 "데뷔 1년 차가 된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4집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성한빈은 "1년을 지나 미니 4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한 에너지 많이 전달해 드리겠다"고 했고, 김태래는 "좋은 곡들로 컴백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이었다.

리키는 "제로베이스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컴백을 하게 돼 너무 좋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했고, 박건욱은 "미니 3집 이후 빠른 시간 안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컴백을 통해 제로즈에게 좋은 에너지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CINEMA PARADISE'는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BAD'한 상황에도 '해피엔딩(GOOD)'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제로베이스원의 초긍정 에너지가 담긴 앨범이다.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를 포함해 'KILL THE ROMEO(킬 더 로미오)', '바다 (ZB1 Remake)', 'Insomnia(인썸니아)', 'Road Movie(로드 무비)', 'Eternity(이터니티)',  'YURA YURA (Korean Ver.)(유라유라 (Korean Ver.))' 등 총 7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GOOD SO BA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타이틀곡에 관해 김태래는 "타이틀곡 듣자마자 멤버들이 너무 좋아해서 얼른 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GOOD SO BAD'는 K-팝 히트곡 다수 작가진에 이름을 올린 켄지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프로듀서 켄지와 협업한 소감으로 김지웅은 "어렸을 때부터 뵙고 싶었던 분이라 행복했다. 노래를 잘 해야지 보다는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다"고 했고, 성한빈은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제로베이스원과 좋은 인연이 닿길 바란다. 노래와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해서 더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다. 조언도 적어서 책상에 붙여놓기도 했다"고 답했다.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제로베이스원 리키

뮤직비디오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유지태의 출연에 관해서 장하오는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 촬영장에서도 한 번 뵙고 인사 드렸는데 좋은 경험이었다"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어느덧 데뷔 후 1년을 보냈다. 그간을 돌아본 장하오는 "시간이 지나며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되니 더 끈끈해진 것 같다. 최근 해외 활동을 하면서도 무대 모니터링을 같이 했는데, 예전보다 합이 잘 맞춰진다고 느꼈다"며 감회를 밝혔다.

그리고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전개하는 첫 해외 투어 'TIMELESS WORLD'를 앞두고 있다.

투어에 관해 박건욱은 "첫 투어를 하게 됐는데 설레고, 멤버드 모두 스케줄 후에도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하오는 "해외 첫 투어라 너무 설레고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무대와 곡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며 "스포하자면 그동안 보지 못한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기존 무대도 새로운 안무와 구성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모았다.

끝으로 올해 목표를 묻는 말에 성한빈은 "좋은 곡을 제로베이스원만의 목소리로 더 많이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컴백 활동을 통해 제로즈와 대중분들, 멤버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 이번 미니 4집과 제로베이스원, 많은 분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4집 'CINEMA PARADISE'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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