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삼척 고속도로 염원"…국토순례 대장정 나선 도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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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평택에서 강원 삼척을 잇는 동서6축 고속도로는 사업을 추진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강원도 구간인 영월~삼척 구간만 착공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진태/강원자치도지사 : 이것(영월~삼척고속도로)을 제대로 안 해주면 강원도가 다 뒤집어진다는 걸 보여 드리기 위해서 영월에서부터 삼척까지 122㎞ 구간을 도민들이 직접 걸으면서 완주할 계획입니다.] 1992년 시작된 경기 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6축 고속도로 구축 사업은 충북 제천까지는 개통했지만, 영월~삼척 구간은 30년째 착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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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평택에서 강원 삼척을 잇는 동서6축 고속도로는 사업을 추진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강원도 구간인 영월~삼척 구간만 착공 못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다 못한 도민들이 영월에서 삼척까지 노선이 지나는 지역을 걸으며 조기 착공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기자>
군청 앞마당이 인파로 가득합니다.
동서6축 고속도로 마지막 노선인 영월~삼척 구간의 조기 개통을 기원하는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대원들입니다.
강원남부권 4개 시·군 대표 선서에 이어 순례기 전달을 마치자 힘차게 출발합니다.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고속도로 개통 염원을 새깁니다.
영월군을 출발한 행렬은 오는 30일 종착지인 삼척시에 도착합니다.
참가자는 모두 703명.
영월에서 삼척까지 행사 구간 70.3㎞를 닷새 동안 20명가량이 1개 조로, 35개 조가 이어 걷습니다.
[최명서/영월군수 : (강원 남부권은) 마지막 남은 한반도 내륙의 섬이기 때문에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반드시 돼야 합니다. 그동안 제천~영월 구간은 예타 통과됐고 영월~삼척이 안 됐었는데 이번에 됨으로써 한반도 고속도로 완공을 볼 수 있습니다. 꼭 돼야 합니다.]
영월군에서는 출정식, 태백시와 정선군에서는 축원과 기원제, 종착지인 삼척시에서는 해단식이 치러집니다.
시·군별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알립니다.
[김진태/강원자치도지사 : 이것(영월~삼척고속도로)을 제대로 안 해주면 강원도가 다 뒤집어진다는 걸 보여 드리기 위해서 영월에서부터 삼척까지 122㎞ 구간을 도민들이 직접 걸으면서 완주할 계획입니다.]
1992년 시작된 경기 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6축 고속도로 구축 사업은 충북 제천까지는 개통했지만, 영월~삼척 구간은 30년째 착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광수 G1방송)
G1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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