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종 광주국세청장 취임 "납세자 어려움 감싸는 세정 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광종 제58대 광주지방국세청장은 26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장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이 앞서지만 유능하고 열정적인 광주청 직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주어진 역할과 소임을 충분히 완수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박광종 제58대 광주지방국세청장은 26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장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이 앞서지만 유능하고 열정적인 광주청 직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주어진 역할과 소임을 충분히 완수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특히 "관할인 호남지역이 상대적으로 기업이 적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소중한 세금을 기꺼이 내주시는 국민과 납세자를 제1의 고객으로 생각하고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세정지원을 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장려금 등 복지세정의 혜택도 빠짐없이 지원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청장은 "자발적 성실납세문화를 확산시키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집행해야 한다"며 "성실신고 분위기를 가로막는 악의적, 지능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추상같이 검증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경기회복 확산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도록 국세행정을 조용하고 신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광주청이 과학세정을 정착시키고 스마트한 국세청을 만드는 데도 역할을 다하겠다"며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홈택스 시스템 고도화로 비대면 납세서비스를 개선하고 성실신고 지원을 확대해 신고납부 편의성이 더욱 향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는 환경과 웃음 꽃피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며 "'인사가 만사'라는 말을 무겁게 여겨 치열하고 창의적으로 업무에 매진하고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상 우대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아무리 일을 잘하고 탁월한 성과를 내더라도 청렴의 가치가 무너지면 사상누각과 같아 모든 것이 허사가 된다"며 "직원들 모두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는 자세나 언행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