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6년 연속 '1억달러 쩐의 전쟁' 출전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8. 26.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6)와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이 나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상위 30명이 컷 탈락 없이 우승자 보너스 2500만달러(약 332억원)를 놓고 경쟁하는 PO 최종전 대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GA PO BMW 챔피언십
안병훈은 생애 첫 최종전行

임성재(26)와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한국인 최장 연속 출전 기록을 6년으로 늘렸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번 성적까지 반영해 페덱스컵 랭킹 11위에 오른 임성재는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자격을 확보했다. 2019년부터 매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 임성재는 지난해 최경주(4회)가 갖고 있던 한국 선수 최다·최장 연속 출전 기록을 깬 데 이어 올해 다시 이 기록을 경신했다.

또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5언더파 283타)로 마친 안병훈도 페덱스컵 랭킹 16위에 올라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와 안병훈이 나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상위 30명이 컷 탈락 없이 우승자 보너스 2500만달러(약 332억원)를 놓고 경쟁하는 PO 최종전 대회다. 페덱스컵 보너스는 걸린 총액만 1억달러(약 1325억원)에 이르러 투어 챔피언십을 골프계 '쩐의 전쟁'으로 부르게 한다.

PO 1차전에서 페덱스컵 50위에 턱걸이해 살아남았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48억원)를 획득한 브래들리는 페덱스컵 랭킹 4위로 껑충 뛰어올라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